‘욕설 논란’ 신정환, 게임 중 ‘과격한 행동’으로 또 구설수

기사승인 2009-01-27 11: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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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신정환, 게임 중 ‘과격한 행동’으로 또 구설수


[쿠키 연예] 최근 방송에서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켰던 가수 신정환이 이번엔 방송 중 게임을 하다 지나치게 과격한 행동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신정환은 25일 방송된 MBC TV‘설특집 스타댄스배틀’에서 이휘재와 함께 공동 진행을 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신정환과 이휘재가 팀 대표로 게임을 하던 장면이다.

신정환은 철봉을 매달려 상대방을 끌어 내리는 게임을 하면서 이휘재를 바닥에 내려뜨리면서 승리를 거뒀다. 그런데 신정환은 그냥 철봉에서 내려가지 않고 계속 이휘재의 목을 두 발로 짓눌렀다. 바닥에 깔려 신정환에게 마구 짓밟힌 이휘재가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은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이 방영될 때 ‘(목을 밟은 행동을 표현)꽉 꽉’ ‘목을 밟고 안 놓아주는 정환’ 이라는 자막까지 내보냈다. 방송 후배인 신정환의 도를 넘긴 행동에 기분이 상한듯한 이휘재의 굳은 얼굴 표정은 그대로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방송에 비춰진 신정환의 행동이 지나쳤다며 해당 동영상을 편집해 게시판과 블로그 등에 퍼나르고 있다. 방송이 나간지 이틀이 지났지만 비난 여론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청자들은 또 남녀노소가 같이 즐기는 설특집 방송인 만큼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장면은 과감히 삭제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욕설 논란으로 문제를 일으킨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다시 불필요한 행동을 하냐”고 적었고 또 다른 시청자는 “배나 가슴까지는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목이 너무 심했다. 방송만 아니면 주먹도 오갈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 시청자는 “아이들이 따라 할 수도 있는 장면을 편집도 안하고 자막까지 친절하게 넣어 그대로 보여준 제작진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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