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2이닝 4실점 부진… 시즌 3패‧방어율 1.64↑

류현진, 5.2이닝 4실점 부진… 시즌 3패‧방어율 1.64↑

기사승인 2019-08-18 11: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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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2이닝 4실점 부진… 시즌 3패‧방어율 1.64↑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다저스가 4-3으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3패(12승)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1.64까지 치솟았다. 

애틀란타를 상대로 올 시즌 완봉승을 기록했던 류현진이지만 이날은 ‘도끼 군단’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수차례 장타를 내주며 부진했다.

1회와 2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한 류현진은 3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에체베리아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폴티네비치에게 희생 번트를 내줬다. 이후 더블플레이를 노리기 위해 아쿠나를 볼넷으로 걸렀다. 하지만 후속타자 알비스에게 2루타를 내주며 2실점했다. 

2-2로 맞선 6회엔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선두타자 프리먼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도날슨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잘 제구된 공이 정타로 연결됐다. 뒤이어 듀발에게도 백투백 홈런을 내주며 4실점 째를 거뒀다. 칼버슨을 범타로 처리했지만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고, 조 켈리에게 바통을 넘겼다. 

다저스는 켈리와 콜레렉, 바에즈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7회 맥스 먼시의 추격의 솔로 홈런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패했다.

한편 류현진은 로테이션대로라면 24일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인 뉴욕 양키스와 다저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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