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부대사업 등 수익 1275억원, 국립대학병원 1위

기사승인 2014-09-24 0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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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부대사업 등 수익 1275억원, 국립대학병원 1위

10개 국립대학병원 부대사업 등 영업이익외수익 3136억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10개 국립대학병원의 작년 영업이익외수익(부대사업등수익)은 313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알리오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0개 국립대학병원의 영업이익외수익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0개 국립대학병원의 영업이익외수익은 전년에 비해 4.56% 증가했다.

금액 순으로 보면 서울대학교병원이 127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대병원이 460억원, 전남대병원이 376억원, 충남대병원이 239억원, 전북대병원이 237억원, 부산대병원이 227억원, 충북대병원이 90억원, 경상대병원이 90억원, 강원대병원이 77억원, 제주대병원이 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증감률로는 제주대병원이 26% 늘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부산대병원은 11% 감소해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영업이익외수익은 연구수익 부대수익 임대료 금융이익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등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영업이익외수익이 주차장이나 장례식장 등 부대사업의 수익으로 이해되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대병원의 영업이익외수익(부대사업등수익)은 임상의학연구소수익이 83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의료부대수익은 46억원, 임대수익은 54억원을 기록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의 경우는 의료부대수익이 3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외부위탁연구수익이 21억원, 이자수익이 3억여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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