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家長) 두명 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앞날은

기사승인 2015-12-15 1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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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이 두명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법원이 회원총회 결의에 의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 선거에 관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에 따른 것이다.

앞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전임 회장은 기존 산부인과의사회의 정통성을 주장하며 15일 회원들 3000명의 직접 선거로 선출하게 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 선거는 불법이라는 취지의 소(2015카합 81286)를 제기했다.

문제는 박 전임회장이 현재 직선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제기한 ▲정관효력정지 ▲회원총회 결의에 의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 선거에 관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이 모두 기각 판결된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두명의 회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직선제 시행 등을 놓고 유보적 입장인 현 집행부와 당장 시행을 촉구하는 서울·경기·강원 등 지회가 마찰을 빚어 왔는데 직선제 시행을 촉구하는 회원들은 지난 10월11일 회원총회을 열고 1499명의 회원들이 회장직선제를 결의한 바 있다. 이에 이번에 우편 1062명, 모바일2541명 총 3603명의 회원들에 의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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