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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사막화 막자’…경북도 ‘바다 목장’ 조성

올해 바다숲 조성, 인공어초 등 135억 집중 투입

기자입력 : 2016.05.26 16:01:55 | 수정 : 2016.05.26 16:01:55

"바다숲 조성 후의 동해 바다. <사진=경상북도></div>"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바다 목장’ 조성을 통한 수산 자원 회복에 팔을 걷었다.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상승과 해양환경 오염으로 경북 동해안 바다암반 63%에 갯녹음이 발생하는 등 사막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갯녹음 예방을 위해 올해 바다숲 조성사업에 66억원, 바다비료 투하에 2억원, 해적생물구제 사업에 3억원, 인공어초 시설 사업에 44억원, 연안 바다목장화 사업에 20억원 등 총 135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동해안 갯녹음 피해예방 대책’을 수립, 연차적으로 예산을 증액 확보해 바다목장화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할 방침이다.

2017년 170억원, 2018년 175억원, 2019년 183억원 등 매년 17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입해 3년 이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다는 복안이다.

내년에는 독도 연안의 갯녹음 예방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서도 국비 10억원을 들여 대황, 감퇴 등 해조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서 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갯녹음 예방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민들의 바다사랑 의식이 선행돼야 한다”며 “동해안 5개 시·군의 공동 노력도 중요한 만큼 수산행정의 당면 제1의 과제로 갯녹음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안수산연구소가 2014년 조사한 결과 경북 동해 연안 수심 15m까지 수중 암반 1만147㏊ 가운데 6436㏊(63%)에서 갯녹음 현상이 발생했다.

도는 해조류를 먹는 성게와 같은 동물들의 과도한 번성, 영양염류 부족, 수질오염 증가, 엘니뇨현상에 따른 난류세력의 확장 등을 갯녹음 원인으로 보고 있다.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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