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경남 항공산업 견학 및 KAI 방문 현장설명회

입력 2016-06-18 12: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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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브리핑]경남 항공산업 견학 및 KAI 방문 현장설명회

경남도는 17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경남 미래 50년 성장을 견인할 도내 항공산업과 관련 중소기업체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항공산업 견학 및 KAI 방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도내에 소재한 항공산업 관련 부품 제조 중소기업체 대표, 임직원 등 27개 기업체의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 소개 및 항공산업 전망과 추진전략, 협력업체등과의 동반성장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항공기 조립과정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중장기 동반성장 발전계획에 따라 항공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체들과의 새로운 정보교류 등 항공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황규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최근 조선・해운업의 본격적인 구조조정 등으로 경기침체에 빠진 경남 경제의 위기상황을 경남 미래 50년 사업인 항공산업이 도내의 중소기업체와의 협력 및 네트워크 형성으로 새로운 돌파구가 되도록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 4개 품종보호권 획득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장미 3품종과 분화국화 1품종 등 모두 4개의 화훼신품종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친 국산 화훼는 장미 신품종으로 ‘라비아(등록번호: 제6029호)’, ‘화이트미미(등록번호: 제6030호)’, ‘레드샤인(등록번호: 6031호)’ 등 3품종이며, 분화국화 신품종은 돌연변이기법으로 육성한 ‘가야골드(등록번호: 제6079호)’ 1개 품종이다.

이들 신품종은 등록일로부터 20년간 품종보호권자인 경남도로부터 보호권을 유지하게 되며, 올 연말까지 통상실시권 처분을 통해 우량종묘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함양군 고성군, 향토산업육성사업 우수 선정

함양군 산양삼 가공상품화 및 체험관광 육성사업과 고성군 생명환경쌀 글로벌 가공육성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5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해 이를 바탕으로 1․2․3차 산업을 연계시킨 지역의 핵심전략 산업을 육성한다.

도는 사업추진의 내실화를 통해 2010년 거제 맹종죽이 최우수, 2013년 하동매실과 2014년 창녕 마늘이 각각 전국 1위를 차자하는 등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계속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차지하고 있다.

박종일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창녕군 마늘 6차산업화 사업을 비롯해 고성군, 산청군, 합천군 군 지역의 총 5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고 2017년에는 창원 단감과, 창녕 양파를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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