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객실 승무원이 뽑은 최고 여름 휴가 여행지는?

기사승인 2016-06-22 11:53:58
- + 인쇄

비행기 객실 승무원이 뽑은 최고 여름 휴가 여행지는?

휴가철이 돌아오면 장소를 결정하기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좋은 여행지를 추천받기에 연 1 200시간 비행기를 타며 전 세계 곳곳을 다니는 객실승무원만큼  좋은 조언자는 없을 것이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여름휴가 여행지 1위로 하와이를 뽑았다. 하와이는 휴양, 쇼핑, 액티비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위로는 호주, 3위로는 스위스 취리히 순이었다.
자녀와 함께 하는 추천 여행지로는 괌을 추천했다. 괌을 추천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짧은 비행시간과 물놀이의 매력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자녀 동반 최고의 여행지로 하와이를, 부부/연인 동반 최고 여행지로는 로마를 손꼽았다.
홀로 떠나는 여행지’에는 일본 경제·정치·문화의 중심지 도쿄가 ‘효도 관광 여행지’에는 온천관광의 1번지이자 일본 큐슈 지방의 관문인 후쿠오카를 추천했다.

제주항공 캐빈승무원들은 여름 휴가지로 섬, 바다, 강, 산 등 풍부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는 것을 추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급 리조트 시설이 갖춰진 코타키나발루에서 마사지를 받거나, 바다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하루 이틀 정도는 밖으로 나가 액티비티를 즐길면 알찬 휴가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정글에서 반딧불을 볼 수 있는 투어와  코타키나발루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3대 석양지로 크루즈 여행을 경험을 꼭 해보라”고 덧붙였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