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대표 여름축제 ‘아쿠아판타지’ 1일 개막

입력 2016-06-25 12: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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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더울수록 신나는 시원한 물의 나라’를 테마로 2016 여름축제  ‘아쿠아판타지(Aqua Fantasy)축제’를 연다.

특히 20년 만에 새로운 어트랙션(attraction·놀이기구)를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관람객 확대에 나섰다.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는 “놀이기구 신규 도입과 다양한 이벤트로 이월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총 5단계에 걸쳐 워터파크 조성 등 단계적인 변화를 꾀해 국내를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더울수록 신나는 시원한 물의 나라’

2016 여름축제 ‘아쿠아판타지(Aqua Fantasy)축제’는 다음달 1일부터 8월28일까지 펼쳐진다. 이 기간 대형 워터쇼, 어린이 수영장, 바닥분수 등 다양한 워터체험 시설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폭포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아쿠아판타지쇼’.

아쿠아판타지쇼는 24대의 워터캐논에서 약 30t의 물이 뿜어져 나오 한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적신다. 여기에 특별 무대에서는 이월드 전속댄서와 캐릭터들이 물을 테마로 화려한 율동 등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야간에는 으스스한 공포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호러 어드벤처가 기다린다. 지난해에 이어 고스트하우스를 비롯한 이월드 전역이 호러 콘셉트로 꾸며진다. 7월16일부터 매주 주말에는 에어레이스광장과 회전목마 구간에서는 호러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 워터빌리지’도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에는 끝없이 펼쳐지는 100m워터슬라이드와 어린이를 위한 전용 수영장이 들어선다. 편안한 휴식은 텐트존을 이용하면 좋다.
 
이 밖에 중앙광장 포토존에는 아름다운 바닷 속을 묘사한 포토스팟이 설치되고, 영타운 광장 일원과 노천카페 ‘카페 트리’에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간 조명이 여름밤의 운치를 더한다.


◆ 아찔! 짜릿! ‘360도 극한 무중력 스릴 느껴봐’

이월드는 최근 ‘메가스윙360’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존 180도 회전하는 자이로스윙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360도 극한 무중력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최대 30m 높이까지 올라 360도 수직회전과 수평회전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다. 

지난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입체회전비행 놀이기구인 ‘에어레이스’는 2개월 만에 이월드의 핵심 놀이기구로 떠올랐다. 에어레이스는 해외 테마파크에서 월드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어트랙션으로, 국내 최초 입체회전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앞선 5월에는 테마파크의 스테디셀러인 어린이용 어트랙션 ‘스위티컵’이 새로 도입됐고,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느낌이 드는 ‘벌룬레이스’를 새롭게 단장했다. 

3월에는 어린이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탑승 가능한 ‘코코몽 관람차’를 새롭게 설치하기도 했다. 

현재 이월드에서 운영 중인 놀이기구는 30여 종에 이른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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