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한철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2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킹경규와 네 제자들’ 특집으로 이경규를 비롯해
일명 ‘규라인’으로 불리는 이윤석, 윤형빈, 유재환, 한철우가 출연했는데요.

한철우는 “영화 「아저씨」 보시면
화장실에 있는 원빈 뒤에서 전화 받는 사람으로 등장했고,
「국제시장」에서는 황정민 씨가 쌀가마니 들 때 감독관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MC 윤종신이
“배우 최민식 씨가 한철우를 이경규와 엮어줬다던데”라고 묻자,
이경규는 “동국대 후배 최민식의 소개로 한철우를 알게 됐다.
이 친구가 부산 출신이다.
최민식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출연했을 때 부산 사투리를 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철우는 “선배님의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서도 사투리가 필요했다.
당시 최민식 선배님의 소개로 사투리 연기지도를 맡았다.
자주 만나다가 요즘에는 진짜 자주 본다.”고 말하며
인연을 털어놨습니다.

또한 이경규가 “한철우는 조폭 7로 나왔다.
조폭 1,2,3,4,5,6은 모두 성공했다.”고 말하자,
한철우는 “(경규 형님 말씀처럼) 저만 빼놓고
(동료) 조진웅, 곽도원, 김성균 등은 다 떴다.
저는 비련의 주인공”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첫 예능 출연에도 재치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한철우를 향한 누리꾼들 반응이 뜨겁습니다.


js***
이분 이름 제대로 듣게 된 건 처음이네. 저기 언급된 작품 말고도 감초로 출연한 작품 상당히 많은데.

si*****
이분도 연기 잘하는데 빛 보시길.

ah****
철우야 댓글 달고 간다. 난 너의 작품들을 기억하고 있다. 더 힘내자!

mi****
오늘 배꼽 찾으러 다니느라 바빴으~~~!!!!!

se**
ㅋㅋ 표정 연기 대박 짐캐리인 줄. 배우는 배우네.

ek****
한 배우님 보물 같은 배우를 경규님이 제대로 알아보셨네요~~

rn******
배우 한철우의 재발견ㅋㅋ


22년 차 베테랑 영화배우인 그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데요.

영화 「아저씨」, 「국제시장」을 비롯해
「모던보이」, 「박쥐」,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소수의견」,
「서부전선」, 「그날의 분위기」 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한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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