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8강 경기에서 폴란드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포르투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룸에서 열린 유로 2016 폴란드와의 8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1대 1로 마친 뒤, 승부차기를 해 5 대 3으로 승리를 거뒀다.  

4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오는 7일 웨일스-벨기에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겨룬다.  

이날 경기는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2분에 선취골을 넣었으나 전반 33분 포르투갈의 헤나투 산체스가 동점 골을 넣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후반과 연장을 치렀으나 승부가 나지 않았다. 

승부차기로 이어진 경기에서 폴란드의 4번째 키커 야쿱 브와슈치코프스키가 실축하며 포르투갈이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