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단신] 한화그룹, SK그룹, LG그룹, 삼성그룹 外

기사승인 2016-07-05 14:13:26
- + 인쇄

김승연 한화 회장, 리우올림픽 전초전인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개최= 리우올림픽 사격선수단의 최종 실전점검을 위한 전초전인 ‘2016년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를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막됐다.

이날 경기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을 비롯하여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및 황용득 대한사격연맹회장(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조정희 대한사격연맹부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장 시설, 내부 환경, 판정 기준 등 모든 조건을 리우올림픽 현지와 동일하게 구성하여 출전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 이후 김승연 회장과 관계자들은 충북 청주종합사격장 경기장 시설을 둘러봤으며 사격국가대표인 진종오(권총), 이대명(권총), 김장미(권총), 김종현(소총)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개막식을 방문한 이후 같은 날 충북 진천 산수산업단지 내 최근 준공된 한화큐셀 태양광 셀공장을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SK, 리우올림픽 국가선수단에 격려금 3억원 전달 = SK는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4일 오후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격려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격려금은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인 김영태 부회장이 최태원 회장과 전 임직원의 뜻을 모아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에게 전달했다.

SK는 후원을 하고 있는 핸드볼, 펜싱, 수영, 골프 등의 종목에 대한 격려와 지원은 물론, 더 나아가 이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단 선수단 전체의 선전을 응원하고자 추가로 격려금을 쾌척했다.

격려금전달과 관련 SK는“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정신력과 투혼을 발휘하여 우리 국민들에게 행복과 용기를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여자핸드볼 외에도 남녀 17명이 출전하는 펜싱, 최경주 감독이 이끄는 남자 골프, 여자 접영 등 여러 후원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임원세미나 개최 = 구본무 LG 회장이 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브렉시트 등 최근의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을 당부하며“변화 속에서는 항상 기회가 수반되는 만큼 사업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뿐 아니라 중장기적 영향까지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원세미나에서는 서울공대 교수들의 한국 산업 미래를 위한 제언을 담은 저서 '축적의 시간'을 대표 집필한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한국 산업과 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성장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뉴노멀’ 시대에서는 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창의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인 ‘개념설계’ 역량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전자 대표이사 조성진 사장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 수상 =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이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수여하는 ‘2016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품질경영학회는 지난 1988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산업 발전과 품질경영 에 크게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경영인에게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품질경영학회는 조성진 사장이 생산라인을 세워서 불량의 원인을 찾은 후에 라인을 다시 가동하는 품질 철학이 의미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2016 스타트 텔아비브 한국 대회 최종 결선 개최 = 삼성전자는 5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 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했다.

최종 결선에서 1위에 선발된 두닷두(Dodotdo)의 심소영 대표는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소정의 상금과 함께 왕복항공권과 현지 체류비 전액을 지원받아 9월 이스라엘 경제 수도인 텔 아비브를 방문해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날 최종 결선에 참여한 4개 기업에게도 표창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 대회는 오는 9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 컨퍼런스인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기업을 선발하는 행사이다. 전 세계 30여 개국의 유망 벤처 창업가를 초청해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