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유망 스타트업 7개사, 투자유치 나서

입력 2016-07-11 18: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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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은 12일 호텔 라온제나 에떼르넬홀에서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이사장 송종호), 창업선도대학과 공동으로 엔젤투자 활성화 및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제6회 대경엔젤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포럼은 기관 투자의 활동이 미흡하고 엔젤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지역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자 2012년 첫 시작이래 6회째를 맞았다.

유투브 스타트업 팟캐스트 방송인 '쫄지말고 투자'(쫄투)로 유명한 이희우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대표의 '혁신은 삐딱함이다'라는 주제특강과 함께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7개사의 기업설명회(IR)이 진행된다.

참가 기업은 레드버킷(대표 한대탁), 에스멜린(대표 신아영), 이스트컨트롤(대표 김의영), 준성이앤씨(대표 박준우),  블루앤(대표 조도영), 한길산업(대표 이경호), 소니스트(대표 김경태) 등이다.

행사에선 스타트업의 마중물이 될 시드머니(종잣돈) 공급원으로 중요 수단인 지역 엔젤클럽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지난해 15년 만에 벤처투자액이 2조원을 돌파하는 등 투자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수도권에 70~80%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까지 그 열기가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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