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청소년, 경북 곳곳 누빈다

입력 2016-07-25 14: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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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청소년, 경북 곳곳 누빈다경상북도가 해외자매우호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중국 지린성·후난성·닝샤회족자치구,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터키 이스탄불주, 베트남 타이응웬성 등 해외자매우호지역과의 실질적 교류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도는 25일 경북을 찾은 4개국 6개 지역 청소년 47명에 대한 환영식을 갖고 신청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청소년은 5박 6일 동안 경북의 유교·불교·신라문화유적 답사, 래프팅, 해변 및 사찰체험 등 경북의 멋과 맛을 느끼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도는 경북 지역 대학생 10명을 통역도우미로 선발해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원활한 체험활동을 돕도록 했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가장 한국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경북 문화의 멋과 맛을 체험해 보고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캠프에 참가를 원하는 해외 지자체의 요청이 쇄도해 내년에는 초청 규모를 늘려 더 많은 해외자매우호지역 청소년들에게 경북의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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