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아내 윤혜진, 둘째 임신… “성폭행 보도로 건강에 이상”

기사승인 2016-08-26 16:21:54
- + 인쇄

엄태웅 아내 윤혜진, 둘째 임신… “성폭행 보도로 건강에 이상”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이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26일 오후 일간스포츠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엄태웅 아내 윤혜진이 지온이 동생을 임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수사를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샀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최근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 중이다.

앞서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A(35·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달 22일 검찰은 분당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그러나 A씨의 경우 2011년 12월부터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 일대 유흥주점 업주 등으로부터 수천 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법정 구속 중이어서 수사의 진행에 관심이 쏠렸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의 공식입장을 알렸다. 이 문서에서 키이스트는 “지난 23일 보도를 통해 고소인의 악의적인 주장을 접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우선적으로 금번 상황을 설명해야 할 시간이 필요했고 무엇보다 현재 엄태웅 씨의 아내가 임신 초기”라며 “보도로 인한 엄청난 정신적 충격으로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겨 이를 우선적으로 수습해야 했다. 이로 인해 변호인의 선임 및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본건 관련해 엄태웅에게 확인한 결과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며 혐의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onbg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