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잭슨홀 미팅’ 등 대외경계 부각↓… 코스닥, 외인 차익실현↓

기사승인 2016-08-26 17: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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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경계감과 외국인의 3거래일 연속 매도공세에 밀려 2040선 방어에 실패했다. 코스닥도 외국인이 IT 중심으로 차익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6일 전거래일보다 5.42포인트(-0.27%) 떨어진 2037.5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해외증시 약세와 옐런의장의 잭슨홀 연설 경계감에 약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매도공세를 펼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장 중 14거래일만에 203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다만 오후 들어 기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은 다소 축소했다. 거래대금은 잭슨홀 미팅 경계감에 4조원 아래에 머물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189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90억원, 59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1.13%)와 섬유의복(0.62%), 종이목재(0.04%), 화학(0.39%), 의약품(0.73%), 비금속(0.51%), 유통(0.44%), 전기가스(0.58%), 건설(0.28%), 통신(1.02%) 등은 올랐고 철강금속(-0.48%)과 기계(-0.30%), 전기전자(-1.26%), 의료정밀(-1.14%), 운수장비(-0.67%), 운수창고(-0.27%), 금융(-0.2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68%)과 NAVER(0.12%), SK하이닉스(1.54%), 현대모비스(1.97%), 아모레퍼시픽(1.06%), 삼성생명(1.47%), SK텔레콤(0.91%), LG화학(0.19%), KT&G(0.43%) 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1.65%)와 현대차(-0.73%), 삼성물산(-0.99%), POSCO(-0.89%), 신한지주(-1.35%), 기아차(-1.28%), SK(-0.47%), KB금융(-1.9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3.53포인트(-0.52%) 내린 680.43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0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0억원, 11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1.26%)와 운송(2.70%), 비금속(0.17%), 의료·정밀기기(0.64%)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내외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코미팜(3.14%)과 케어젠(0.24%), GS홈쇼핑(1.67%), 에스에프에이(2.69%), CJ 오쇼핑(0.76%), 제넥신(0.70%), 오스템임플란트(0.51%), 차바이오텍(0.32%), 디오(0.96%)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0.73%)과 메디톡스(-0.49%), CJ E&M(-0.91%), 로엔(-0.75%), 바이로메드(-1.57%), SK머티리얼즈(-2.43%), 파라다이스(-1.19%) 등은 떨어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2원 떨어진 1113.7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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