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남도-인도네시아 동자바주, 경제협력 협약 체결

입력 2016-11-03 17: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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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도가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와 손잡고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도 방문단은 3일 인도네시아 동자바주를 방문해 양 도․주간 경제 분야 협력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약체결 등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수까르워 동자바주지사를 비롯한 동자바주정부 인사, 한인기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기념식수, 전통문화공연행사, 양 도․주 우호교류 기여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경제․문화․관광 교류강화 협정서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투자 및 교역활동에 대한 상호지원 강화와 경제통상․문화·관광 분야에 우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출시장 확대 및 관광 홍보 등을 위해 수라바야 시내 대형 쇼핑몰에 설치한 경남 우수농수산물 전시․시식회 및 경남 홍보관에는 도내 17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도라지, 양파, 흑마늘, 김 등을 이용한 47개 품목의 제품이 전시됐다.


◆경남도 가정위탁지원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경남브리핑] 경남도-인도네시아 동자바주, 경제협력 협약 체결경남도가 위기의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가정위탁지원 2016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제주금호리조트에서 열린 2016년 가정위탁지원센터 평가결과 보고회에서 전국 17개 가정위탁지원센터 대상으로 조직운영 및 관리, 인적자원 관리. 재정, 서비스, 지역연계․홍보 영역에 대한 평가를 통해 경남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아동복지법 제48조에 따라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가정위탁사업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경상남도 가정위탁지원센터(도기옥 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일정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하여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경남지역 가정위탁아동은 864세대 1116명으로 대리양육가정이 553세대 708명이 63%로 가장 많으며 친인척위탁가정이 253세대 328명으로 29%, 일반위탁가정이 58세대 80명(7%)이며, 아동과 위탁가정을 연계하여 위탁아동 심리치료, 위탁교육, 결연지원, 교육 지원 등 가정위탁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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