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이란시장 진출방안 설명회 개최

입력 2016-11-09 1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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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이란시장 진출방안 설명회 개최[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주최 ‘경남지역 이란시장 진출방안 설명회’가 9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경제제재 해제를 계기로 중동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이란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란은 8000만 인구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사우디에 이어 중동 2위의 경제규모를 가진 나라로 그 동안의 경제제재로 인한 빗장이 해제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유망시장이다.

이란 시장에 관심 있는 경남 소재 기업체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초빙돼 △이란의 부동산, 고용, 조세 등 법제와 시장 환경 △對이란 금융지원제도 △한국-이란 유로화 결제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이란시장 진출기회 창출을 위해 지난 8월 이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고 이달에는 이란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경남관을 파견하는 등 향후에도 업계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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