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케스파컵 오늘 개막전… ESC vs CJ, KeG 서울 vs 콩두

기사승인 2016-11-09 15: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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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이 9일(수)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가 공동 주최하고 SPOTV GAMES가 주관 방송하는 이번 대회는 LoL로 진행되는 단기 토너먼트 대회다. 특히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대회로, 라이엇측이 지향하는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케스파컵은 총 상금 1억원이며 우승팀은 상금 4000만원과 IEM의 케스파컵 우승자 시드를 받는다.

LoL 케스파컵 오늘 개막전… ESC vs CJ, KeG 서울 vs 콩두

9일(수) 개막하는 케스파컵의 첫 경기는 ESC 에버와 CJ 엔투스가 치른다. 두 팀은 지난 해 케스파컵 결승전에서 만났으나, ESC 에버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CJ 엔투스는 이번 로스터에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올리며, 변화를 꾀했다. 

2경기는 올해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우승팀이자 2016 IeSF 월드챔피언십 우승팀인 KeG 서울과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우승팀인 콩두 몬스터가 만났다.

12강 2일차인 10일(목)에는 롱주 게이밍과 진에어 그린윙스, 아프리카 프릭스와 MVP가 오랜만에 LoL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다. 

11일(금) 마지막 12강 경기에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한국의 저력을 보여준 삼성 갤럭시와 SK텔레콤 T1이 각각 라이징 스타 게이밍(RSG)과 KeG 충남을 상대한다. 삼성 갤럭시와 SK텔레콤 T1이 전 세계를 평정한 실력을 보여줄 지, RSG와 KeG 충남이 이변을 일으킬지도 지켜볼 만하다. 

KT 롤스터와 락스 타이거즈는 ​2016시즌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 2위 팀 자격으로 시드권을 확보하여 8강에 진출하였으며, 각각 13일(일), 14일(월)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케스파컵 중계는 성승헌, 유대현, 이기민 3명의 캐스터와 강형우, 신동진, 강승현, 하광석 4명의 해설진이 조합을 바꿔가며 중계에 참여한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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