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포스코대우, 우즈베키스탄 안질환 의료캠프 열어

기사승인 2016-11-15 09:02:46
- + 인쇄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이사장 김동해)는 포스코대우(대표 김영상)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Fergana) 지역에서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무료개안수술캠프(아이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개안 캠프는 페르가나 주립 안과병원(Fergana Province Ophthalmology Hospital)에서 실시됐다. 비전케어 측은 백내장, 익상편 등으로 고통 받는 1325명의 안질환 환자들에게 안과 진료를 제공하고 139명에게 백내장 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저시력자 200여명에게는 무상으로 안경을 제공했다.

비전케어와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4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지역을 시작으로 타쉬켄트 및 부하라 지역에서 올해까지 총 다섯 번의 아이캠프를 실시해 약 4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안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 기간 동안에는 포스코대우 페르가나 법인 직원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캠프에 참가해 수술을 집도한 임동권 비전케어 이사는 “3년간 지속되어 온 포스코대우와의 협력이 앞으로도 이어져 우즈베키스탄의 안보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더 많은 이들이 희망의 빛을 찾았으면 한다. 비전케어는 좀 더 발전적인 안보건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전케어·포스코대우, 우즈베키스탄 안질환 의료캠프 열어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