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시·창원지검·창원시 셉테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11-27 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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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해=강종효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 , 창원지방검찰청(검사장 유상범), 창원시(시장 안상수),  법사랑위원 창원지역연합회(회장 강대창)는 25일 창원지방검찰청에서 ‘창원·김해지역 셉테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지검은 지난 7월5일 창원 셉테드 1호 지역 준공식 이후 관내 지자체인 창원시와 김해시에 대규모 셉테드 사업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셉테드 지역 선정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셉테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검찰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가 필수적이라는데 공감하고 창원시·김해시와 창원지검 및 법사랑 창원지역연합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와 김해시는 올해부터 ‘중점 개선 지구’ 지정, ‘환경디자인 기본계획’ 용역 완료 등 본격적인 셉테드 사업을 추진하고, 창원지검과 창원시·김해시·법사랑위원 창원지역연합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범죄예방 사업을 상호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11회 김해자활가족 한마음 대회 행사 개최
  
김해시는 지난 25일 김해CGV 및 라페스타뷔페에서 ’제11회 김해자활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는 김해CGV에서 영화관람을 하고 2부는 자활사업증진에 공로가 큰 유공자 표창수여, 개회식, 자활성공수기발표, 축하공연 등이 열렸다.

부대행사로는 각사업단별로 특색있는 자활생산품 전시 및 홍보, 자활사업 사진전, 자활참여자의 희망포스트 붙이기 등이 열렸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자활사업은 참여자 개인뿐만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꼭 필요하다”며 “자활사업참여자의 사기진작과 탈수급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 초청 특강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직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초청해 ‘고대문화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나선화 청장은 “신라와 가야의 무덤에서 출토되는 토기가 지중해의 미케네 문명기에 제작된 토기와 형태․문양에서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의 문화 네트워크가 동서 문명을 소통하는 넓은 영역이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대문화 네트워크 복원에 있어 가야의 번영역사는 우리나라 해상 교류 거점으로서의 중요한 역사유적이 된다”며 “문화재 보존의 목적은 우리 문화의 정체성 정립뿐만 아니라 미래문화 발전의 자원으로 큰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해시 봉황동 유적지에서 가야시대 유물이 잇따라 출토되면서 이 일대가 가야 왕궁터였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해시는 수로왕과 허왕후를 모시는 숭선전 제례를 경남도 무형문화재에서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 추진과 김해 분산성 관아 시설물 복원사업을 위해 국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삼방전통시장으로 엄마, 아빠와 같이 소풍가자

김해 삼방전통시장이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6일 삼방전통시장내 중앙광장에서 매직․버블쇼, 어린이합창단 공연, 사생대회 시상식, 가족 제기차기, 보물찾기 등의 소풍축제가 개최됐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람쥐 미니기차 운행 등으로 지역내 어린이를 둔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도록 홍보하고, 친근하고 활발한 전통시장으로 이미지를 개선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전통시장별로 아케이드 및 소방시설 설치, LED조명 설치, 주차장 설치 지원,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사주기 운동, 전통시장 소액 대출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부산-김해경전철,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전기요 나눔

부산-김해경전철주식회사(대표이사 남훈)는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쌀 나눔 은행’ 110세대에 전기요 110개(500만원 상당)를 김해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전기요는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통해 오는 12월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 겨울 난방 취약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훈 대표는 “올해 추위가 길고 오래간다는 소식을 듣고 전기요를 마련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주식회사는 2011년 9월 부산김해경전철 개통 후 저소득층을 위한 여름김치 나눔, 아동복지시설 후원, 급식봉사, 환경정화활동, 헌혈 등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해시 난개발 정비 실무추진단 구성 완료, 본격 가동

김해시는 난개발 해소를 위해 ‘난개발 정비 실무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해소식] 김해시·창원지검·창원시 셉테드 업무협약 체결도시관리국장을 단장으로 한 김해시 난개발 정비 실무추진단은 난개발정비, 도시계획, 산업단지, 경관디자인, 투자유치, 공장설립, 수질․대기보전, 청소관리, 지역개발, 교통시설, 녹지 등 12개 분야 실무팀장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7일 실무추진단 회의 열고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 정비, 부족한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공원 등) 확충, 기존 주민들의 피해 방지를 위한 환경 지도·점검, 폐업공장 및 미등록 영세공장 실태조사, 비도시지역 경관 지침 제정, 인·허가 담당자 및 설계용역사 역량강화 등 난개발 정비를 위한 각 분야별 구체화된 역할 분담 및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난개발 정비 실무추진단’의 운영을 통해 부서간 유기적인 업무 연계로 공장밀집지역내 주변환경 정비,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 등 기업활동 여건 및 기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난개발 정비를 위해 실무추진단 운영, 전문가 토론회 및 도시정책포럼 개최, 기반시설 부담구역 지정, 난개발지역 내 도로정비 사업,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 각종 난개발 정비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난개발 오명을 벗고 살기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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