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정유섭 의원의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5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에서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월호 사건에서 대통령은 총체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직접적 책임은 현장 대응 책임자에게 있다.”고 말한 뒤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했으면
대통령은 참사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고 주장했기 때문인데요.

정 의원은 “임진왜란 때도 선조가 잘 싸운 것이 아니라
이순신 장군이 잘한 것”이라며
당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2014년 3월 세월호가 취항했는데
여객선 안전관리를 총 책임지는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누구를 임명했나.
부활된 해양수산부 장관에 윤진숙 씨를 임명했는데
많은 사람을 멘붕에 빠뜨린 인사였다.”며
“국회에서 부적격을 얘기하고 여당에서도 부적격 인사라고 주장했는데
박 대통령이 고집스럽게 임명을 강행했다.
어째서 자격과 자질을 가진 사람을 골라
적재적소에 배치하지 못했나?”라고 따졌는데요.

이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너무하지 않나. 어떻게 이런 발언이 나오냐?”며 항의하자,
정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 종료 후 신상발언을 통해
“(발언의) 진의는 제대로 인사를 잘해달라는 뜻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zi****
오늘의 히트상품 정유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i****
이거이거 X친 거 아니냐?

lo****
진짜 놀구 XX졌네.

wm*******
새누리는 입만 열면 X소리야ㅋㅋ

zz**
그니까 탄핵해서 계속 놀게 하자니까!

pe**
새누리의 수준 이제 이실직고 하네.


한편 가수 이승환이 정유섭 의원에게 일침을 가했는데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발 뉴스 이상호 기자의 트윗을 공유하며
“제가 잘못 들은 게 아니었네요.
새누리당의 바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총체적 책임은 있지만, 실무적 책임은 없다고도 했던 것 같은데요.
고로 책임이 없다고. 말이에요? 방귀예요?"라는 글을 올려
시선을 끌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사진=새누리당 정유섭 의원 블로그, 이승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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