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2주기 연속으로 ‘인증 의료기관 현판’을 달게 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10월11일부터 4일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 질과 환자안전, 진료, 수술, 감염관리, 시설 등 13부문 총 537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현장평가 후 1개월간의 심의 끝에 삼성창원병원을 지난 1일부터 4년간 ‘인증 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삼성창원병원은 12일 본관 로비에서 ‘인증 의료기관 현판식’을 개최하고, 전 구성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환자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지난 7월 ‘새 본관’을 개원하면서 사실상 새 병원으로 탈바꿈한 병원의 시스템이 대폭 강화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기준에 안정적으로 부합했다.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의료 질과 환자안전에 대한 운영체계를 평가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임을 공인해주는 제도다.
이번 2주기 평가는 1주기(2011년)에 비해 평가항목이 130여개 확대됐으며, 철저한 현장조사 및 시스템 추적조사를 기반으로 실시됐다.
홍성화 원장은 “새 본관을 개원하자마자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수검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양질의 의료 서비스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고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며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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