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2주기 연속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4년간 자격 갖춰

입력 2016-12-12 14: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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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2주기 연속으로 ‘인증 의료기관 현판’을 달게 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10월11일부터 4일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 질과 환자안전, 진료, 수술, 감염관리, 시설 등 13부문 총 537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현장평가 후 1개월간의 심의 끝에 삼성창원병원을 지난 1일부터 4년간 ‘인증 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삼성창원병원은 12일 본관 로비에서 ‘인증 의료기관 현판식’을 개최하고, 전 구성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환자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지난 7월 ‘새 본관’을 개원하면서 사실상 새 병원으로 탈바꿈한 병원의 시스템이 대폭 강화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기준에 안정적으로 부합했다.

삼성창원병원, 2주기 연속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4년간 자격 갖춰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의료 질과 환자안전에 대한 운영체계를 평가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임을 공인해주는 제도다.

이번 2주기 평가는 1주기(2011년)에 비해 평가항목이 130여개 확대됐으며, 철저한 현장조사 및 시스템 추적조사를 기반으로 실시됐다.

홍성화 원장은 “새 본관을 개원하자마자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수검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양질의 의료 서비스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고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며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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