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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4년 동안 사건 관련자 6명 죽어…‘최순실 세력’ 여전히 살아있다”

이소연 기자입력 : 2017.01.04 13:20:33 | 수정 : 2017.01.04 14:30:18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과 관련된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연달아 사망한 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신 총재는 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와 관계된 사건의 등장인물들이 무려 4년 동안 6명이나 세상을 떠났다”면서 “6명은 박 대통령의 5촌 조카인 고(故) 박용철씨와 고(故) 박용수씨, 박 대통령을 보좌했던 고(故) 이춘상 보좌관, 고 박용철씨의 오른팔이었던 짱구파 보스 고(故) 황모씨, 정윤회씨와 가깝게 지냈던 고(故) A씨, 박지만 EG 회장의 수행비서 고(故) 주모씨”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지난 2007년 고 박용철씨와 고 황씨 등 10여명이 육영재단에서 저에게 폭행을 가한 사건과 관련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당시 고 박용철씨에게 ‘오해가 있어 생겨난 사건인 것 같으니 굳이 경찰을 부를 필요가 없다’고 말하자 그가 ‘박 회장의 비서실장으로부터 들은 정보와 다르다’라고 답했다”면서 “박 회장의 비서실장 정모씨는 최순실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씨와 호형호제하던 사이로, 정모씨가 정윤회·최순실의 사람이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윤회씨와 최씨의 사람이 박 회장과 저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30일 사망한 고(故) 주씨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주씨는 박 회장이 신 총재의 살인을 교사했다는 의혹과 관련, 주요 증인으로 법정에 섰던 인물이다. 당시 주씨는 신 총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바 있다. 

신 총재는 “지난해 10월 우연히 주씨를 만났다”면서 “과거 주씨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재만·안봉근·정호성)과 협력관계였으나 청와대 입성 뒤 모든 연락이 차단돼 배신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씨의 구속 이후에도 최씨의 세력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신 총재는 “(최씨가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이 전부 두려움에 떨고 있다”면서 “아직도 그 세력이 살아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력이 누구냐는 질문에 그는 “박 대통령은 아니다. 박 회장도 아니다.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찰은 박 회장의 수행비서 주씨의 사인을 ‘심근경색’이라고 발표했다.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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