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지난해 주식관련 사채 권리행사 8000억 돌파

기사승인 2017-01-12 1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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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홍석경 기자] 한국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행사 금액이 8330억원으로 전년 7845억원보다 대비 6.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권리행사 종목은 157종목으로 전년(118종목)보다 33.1% 늘었고 행사 건수는 2214건으로 전년(2617건)보다 15.4% 줄었다.

종류별 행사 건수는 전환사채(CB)가 35.8% 증가한 169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환사채(EB)는 26.7% 감소한 110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66.2% 줄어든 413건으로 집계됐다.

행사금액은 CB가 36.2% 늘어난 6019억원이었다. EB는 1978억원으로 24.8% 오른 반면 BW는 333억원으로 81.9% 내렸다. 작년 행사금액 상위 종목은 아이에스동서 33회 CB(1085억원), 셀트리온 1회 EB(1054억원), 우전앤한단 1회 EB(300억원) 등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주식 관련 사채 권리행사 종목수와 금액이 증가세를 보였는데, 주식시장이 일정 범위 내에서 변동하면서도 대체적으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hsk870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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