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홍석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6일부터18일까지 온비드에서 대구 소재 상가 등 780억대 물건을 공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매물건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유림노르웨이숲아파트에 있는 상가를 포함한 810건으로 규모는 785억원에 달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의뢰한 물건들이다. 이 중 451건은 감정가의 70% 이하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으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