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도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간 올해 경남학숙(경상남도학생기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보호자와 학생이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도내 소재하는 대학이나 대학원에 입학했거나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남학숙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도내 시․군 교육지원 담당부서 또는 인근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입사생은 오는 2월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한 경남학숙은 지난 1998년 3월 경남도가 도내 대학에서 재학 중인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절감과 지역인재육성을 목적으로 개관해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에 348명(남 132명, 여 216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도는 지난해 도비 20억원을 들여 숙식, 컴퓨터실, 독서실 등을 리모델링해 면학환경을 크게 개선했고 식당을 새롭게 단장하고 공동취사실과 체력단력실을 설치해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경남학숙의 이용료는 입사비 5만원과 기숙사비 월 15만원으로 도내 인근대학 기숙사 이용료에 비해 저렴하다.

하루 세끼 식사를 제공하고 무료 등하교 버스 운행, 연간 10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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