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내비’ 업그레이드 실시…빅데이터 기반 경로 안내

기사승인 2017-01-16 12: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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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내비’ 업그레이드 실시…빅데이터 기반 경로 안내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KT가 설 연휴를 맞아 ‘KT내비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KT내비는 KT, LG유플러스, 아이나비를 통해 수집누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연휴 동안 최적의 교통 예측 정보를 제공하며 국도를 포함한 우회도로 정보를 포함해 가장 빠른 경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KT내비는 목적지에 특정 시간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몇 시에 출발 해야 하는지, 미래의 특정 시간에 출발하면 목적지에 언제 도착 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타임머신기능이 추가됐다. 연휴 기간인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타임머신 기능 이용자 중 2017명을 추첨해 주유권, 스타벅스 커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KT내비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기능도 강화했다. 운전자가 KT내비를 사용 중에 전화나 문자가 올 경우,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내비 안내 화면은 유지되고 발신 고객에게는 지금 운전중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로 자동응답을 한다. 이 기능은 출발 전 미리 설정 가능하다.

길안내 음성도 변경된다. 애니메이션 라푼젤라푼젤겨울왕국안나역을 맡았던 성우 박지윤의 발랄한 톤과 성우 김나율의 차분한 톤중 선택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경로상 최저가 주유소 안내, 블랙박스, 검색결과에서 주변 맛집 상세정보, 교차로 실사 사진 뷰, 중간 목적지인 경유지 설정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설연휴 동안 KT내비 이용자들에게 더 빠른 길안내 제공과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특히 연휴기간에도 교통상황 모니터링, 긴급 대응 준비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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