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졸업예정자 5명, 호주 취업

입력 2017-01-16 13: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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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졸업예정자 5명, 호주 취업

 

[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호산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가 최근 해외취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일 이 대학 호텔외식조리과 졸업예정자 윤명수씨(21) 등 5명이 취업을 위해 호주로 출국한 것.

호산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K-Move스쿨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지난 2015년에도 이 사업을 통해 호텔외식조리과 졸업생 7명을 싱가포르에 취업시켰다.

‘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을 위탁받아 국고지원으로 운영하는 해외산업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호산대는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6명을 선발해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호주 취업반을 편성했으며, 강도 높은 맞춤형 해외취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해외취업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호주 현지의 실크기관에서 한 달 동안 현지적응 교육을 받은 후 멜버른에서 셰프(주방장)로 일하게 된다.

호주의 실크기관은 약 300여개의 유명호텔 및 외식업체와 인력공급 협약을 하고 일정기간 현지 적응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업체에 추천하는 사회맞춤형 교육 컨설팅기관이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K-Move 사업’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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