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아제르바이잔 비료공장 건설 5억 유로 제공

기사승인 2017-01-16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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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태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삼성엔지니어링이 EPC(설계․구매․시공) 시공자로 참여한 아제르바이잔 화학비료 생산설비 건설사업에 5억 유로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화학비료 생산설비 건설사업은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SOCAR)가 수도 바쿠 인근 숨가이트 지역에 암모니아·요소 생산설비 및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아제르바이잔의 농업 진흥을 위한 산업균형개발계획에 따른 것으로, 연간 암모니아 42만톤 및 요소비료 70만톤 생산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아제르바이잔 요소비료 시장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수은은 우즈베키스탄 가스액화설비(Gas to Liquid), 칸딤(Kandym) 가스개발사업,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 외곽순환도로사업 및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개발사업 등 다수의 CIS지역 국책사업 지원을 추진하는 등 우리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돕고하고 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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