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사랑의열매에 1억 원 기부… 145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기사승인 2017-01-16 17: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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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사랑의열매에 1억 원 기부… 145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프로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은 16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1 억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1452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서장훈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1억 원을 전달하고 아너 소아이어티 가입증서를 받았다. 서장훈의 뜻에 따라 성금은 소년소녀가장의 교육과 생활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서장훈은 “방송을 시작한 후 뜻하지 않게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돌려드리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의지할 곳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2013년 프로농구 선수를 은퇴하며 2억 원을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고, 선수생활동안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1993년 연세대학교 입학 후 2013년 은퇴할 때까지 ‘국보급 센터’로 활약한 서장훈은 은퇴 후 방송인으로서 SBS ‘미운 우리 새끼’, ‘꽃놀이패’, JTBC ‘아는 형님’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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