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문‧과학 지식 콘텐츠 ‘파워라이터 ON’ 시즌2 연재

기사승인 2017-01-16 18:33:15
- + 인쇄

네이버, 인문‧과학 지식 콘텐츠 ‘파워라이터 ON’ 시즌2 연재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네이버가 인문, 역사, 철학, 예술, 과학 등 분야에서 활약하는 학자들의 콘텐츠를 지속 연재한다.

네이버는 인문과학 분야에서 지식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해온 파워라이터들의 글을 매일 한 편씩 만나볼 수 있는 파워라이터 ON’이 시즌1의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321일부터 30주간 연재된 시즌1은 정민, 백욱인, 주경철, 장대익, 정재찬, 이진우, 전중환 7인의 지식 콘텐츠를 전하며 43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시즌 2에서는 인문과학 분야 주경철, 설혜심, 최덕근, 진중권, 류동민, 오찬호, 이욱연, 김호 등 8인의 지식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각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낼 계획이다.

소비의 문화사(설혜심)’, ‘100년 전 살인사건(김호)’은 상품과 살인이라는 소재로 역사를 소개하며 지구의 일생(최덕근)’, ‘친절한 현대 중국 이야기(이욱연)’, ‘19세기 서양 미술사(진중권)’,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오찬호), ‘시간으로 읽는 자본주의(류동민)’는 각 주제에 해설을 보여준다.

시즌2는 이날부터 30주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한 편씩 네이버캐스트에 연재되며 총 150편으로 구성된다. 이용자들은 PC와 모바일로 지식 콘텐츠를 감상하고 댓글로 각 주제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남기며 소통할 수 있다.

고주희 네이버 책&출판 리더는 이번 연재가 인문과학 지식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다양한 지식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견해를 보다 쉽게 접하면서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워라이터ON은 문화 콘텐츠 업계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네이버문화재단의 콘텐츠 기금으로 만들어지며 온라인 연재 종료 후 출판사 휴머니스트가 책으로 출간한다. 시즌1의 경우, 오는 3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간되며 강연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taj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