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길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20분

기사승인 2017-01-30 11: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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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귀경길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20분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연휴 마지막날 막바지 귀경객이 몰리며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시속 40미만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청주분기점-청주나들목 8.2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8.5,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평창휴게소-면온나들목 10.7구간 등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도 논산분기점-연무나들목, 남풍세나들목-풍세요금소 10.3구간에서 정체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선산나들목-상주터널남단, 북충주나들목-충주분기점 12.7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 주요지역에서 승용차로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4시간 30, 목포 4시간 40, 부산 5시간 20, 대구 3시간 30, 광주 4시간 30, 강릉 3시간 10분 등이다.

하행선은 대체로 차량 소통이 원활하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10만대로 자정까지 40만대가 더 들어올 전망이다. 반대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6만대며 28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공사는 예측했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335만대로 전날보다 80만대가 적은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귀경길 정체는 오후 12~1시경 절정에 이르고 오후 89시경 해소될 것이라며 빙판길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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