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리그 내달 12일까지, 5개 종목 참가팀 모집

기사승인 2017-02-10 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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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시는 오는 2월13일부터 3월12일까지 4주 동안 서울시민 누구나 선수로 참여할 수 있는 ‘2017 서울시민리그(S-리그)’ 각 종목별 참가자(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가능한 종목은 축구·농구·탁구·족구·배구 등 5종목이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단위 지역별 리그(4~8월)와 권역별 리그(9~10월)를 거쳐 최종 결선대회는 11월에 개최되낟.

서울시민리그는 가족과 친구, 직장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들끼리 팀을 꾸려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경기는 주말 및 주중 주‧야간에 공공‧민간‧학교체육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한 모든 팀이 적어도 한번 이상 서로 대전하여 경합을 벌이는 ‘풀리그((Full League)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리그는 자치구체육회 및 구 종목별협회에서 진행하게 되며 경기당 승점 합산을 통해 각 종목별 1∼3위팀까지 권역리그에 진출한다. 권역리그는 서울을 4개 권역(동남, 동북, 서남, 서북)으로 나누어 권역별 리그전을 치르게 되며 권역별 2위팀까지 결선대회에 진출하여 최종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결선대회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잠실주경기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민리그(S-리그)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리그’다. 생활체육 참여인구 저변확대와 규칙적인 참여 환경 조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 처음 실시된 후 3년째 열리고 있다.

참가자(팀) 모집은 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종목별로 참가연령 및 선수 경력자에 대한 일부 제한이 있으며, 종목별 경기참가 인원수에 따라 참가비 1인당 1만원은 시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종목별로 팀당 참가비는 축구 11만원, 배구는 9만원, 농구는 5만원, 탁구와 족구는 4만원으로 지역 및 결선대회 시상금 등으로 사용하고 남는 금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기부금으로 사용 된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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