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올해 3000억원 출자…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

기사승인 2017-02-13 14: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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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홍석경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올해 3000억원을 출자해 총 1조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대는 성장사다리펀드에 ▲ 창업 분야 650억원▲성장 분야 700억원▲회수·재도전 분야 1300억원 등 총 2650억원을 출자한다. 여기에 민간 투자액을 더해 총 9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반도체성장펀드는 국내 반도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400억원을 출자해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현재 하위펀드를 통해 투자된 기업은 654개, 투자금액은 2조7540억원에 달한다. 민간 투자액이 매칭되면서 펀드 규모는 5조947억원까지 증가했다.

한편 지난 2013년 3월 출자 기관인 KDB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공동 사무국 형태로 닻을 올린 성장사다리펀드는 법인화 절차를 거쳐 지난해 6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으로 공식 출범했다. hsk870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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