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홍석경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올해 3000억원을 출자해 총 1조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대는 성장사다리펀드에 ▲ 창업 분야 650억원▲성장 분야 700억원▲회수·재도전 분야 1300억원 등 총 2650억원을 출자한다. 여기에 민간 투자액을 더해 총 9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반도체성장펀드는 국내 반도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400억원을 출자해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현재 하위펀드를 통해 투자된 기업은 654개, 투자금액은 2조7540억원에 달한다. 민간 투자액이 매칭되면서 펀드 규모는 5조947억원까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