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EB하나은행, 연 3.3% 금리 예·적금 고공행진 外

기사승인 2017-02-15 22: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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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3.3% 금리주는 KEB하나銀 하나머니세상 예·적금,  9일만에 5만좌 돌파

KEB하나은행이 예금이자와 세금을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적립해주는 신상품 하나머니세상 적금·정기예금이 지난 6일 출시 이후 9일 만에 5만좌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예금 이자의 하나머니 적립에 동의하고 하나카드사의 1Q카드(신용·체크)를 예금 가입 후 4개월 이내 10만 원 이상 사용하면 우대금리 제공 및 예금의 이자소득세액 만큼 하나머니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출시 이후 적금은 50만좌, 정기예금은 1조원 한도로 특판 중이다. 만 14세 이상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면 가입 가능하며 인터넷, 스마트폰뱅킹을 통해서도 가입 할 수 있다.

하나머니세상 적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3.3%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다.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다. 정기예금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2.24%다. 가입 기간은 6개월(만기일시지급) 또는 12개월(월 이자지급)이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다.

◇ 농협, 구제역 피해농가·기업 금융지원

농협이 구제역 확산 피해농가와 기업의 조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농협상호금융은 피해농업인이 신규대출 시 농·축협별로 최대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출실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서 이자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대출금은 상환기한을 연장해주고 재대출을 통해 상환부담을 줄였다. 이자납입도 1년 이내에서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은행은 구제역 피해 농업인 및 주민에게 최고 1억원, 중소기업은 최고 5억원까지 최대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한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은 만기연장과 이자 및 할부 상환금 납입을 12개월간 유예했다. 지원대상은 2017년도에 행정관서의 구제역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도 구제역 피해를 입은 보험가입자들에게 보험료 납입유예와 계약 부활시 연체이자를 면제해준다.

[금융 이모저모] KEB하나은행, 연 3.3% 금리 예·적금 고공행진 外◇ KB국민은행, KB스타비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KB국민은행이 14일 서울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KB스타비(飛) 꿈틔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상반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KB스타비 꿈틔움 프로젝트는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연간 50억 원 규모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220명의 봉사단은 학습 멘토링과 다문화 멘토링에서 6개월간 학습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KB스타비 대학생 봉사단이 가진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달라”고 격려했다.

고등학교 때 KB스타비 꿈틔움 장학금 지원을 받아 2017년 대학에 진학해 봉사단원이 된 송유정 양은 “제가 많은 도움을 받은 것처럼 학습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넘어 따뜻한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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