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1월, 미주서안 처리 물량 전년 동월 대비 55.3%↑

기사승인 2017-02-15 18:11:58
- + 인쇄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현대상선은 자사가 운영하는 미주노선 서비스 중 미주서안 물량이 지난해 1월보다 55.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JOC의 자회사인 ‘피어스(PIERS)’ 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미주서안 물량이 올해 1월 말 기준 1만4899TEU/(Weekly)로 작년 1월 9594TEU(Weekly) 대비 5305TEU 증가했다.

미주서안 시장점유율은 7.5%로 전년 동월 4.9% 대비 2.6%P 크게 개선됐으며, 순위는 전체 6위이다.

현대상선 측은 “지난해 한진 사태 이후 시장점유율과 처리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신용평가에서 BB등급(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돼 고객의 신뢰를 얻은 만큼 많은 화주들이 현대상선에 다시 강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현대상선은 출자전환 및 조건변경으로 완화된 재무부담과 정책적 지원 수혜 및 최대주주의 지원 가능성, 국내 유일의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로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이 기존 D등급에서 BB등급으로 상향됐다.

현대상선은 2M+H 얼라이언스 본계약을 다음달 중 마무리 짓고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2M과의 협력으로 영업 경쟁력 강화와 비용 절감에 총력을 기울계획 이라고 밝혔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