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민간투자자 공모…5월17일까지 92일간 공고

입력 2017-02-15 22: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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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창원시는 15일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 민간투자자 모집’을 공고했다.

공모의 기본방향은 마산해양신도시 서항지구에 ‘문화, 관광, 해양레저도시’를 기본 콘셉트로 한 복합 개발을 통해 미래 창원을 견인할 수 있는 해양문화도시를 조성한다.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민간투자자 공모…5월17일까지 92일간 공고면적 64만2167㎡ 전체에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개발안을 제안한 민간투자자에게 토지를 공급하고 선정된 사업계획에 맞게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전제한다.

참가자격은 사업수행이 가능한 단독 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 참가하고 종합건설업 시공능력평가(토건) 순위 30위 이내의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글로벌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외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가능하게 하는 관광숙박시설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
   
평가항목은 크게 부지개발과 건축물 건립에 대한 ‘개발계획 및 건설계획’과 향후 도입 시설의 유지 관리 운영을 위한 ‘사업계획 및 운영계획’으로 구성해 각각 500점씩 1000점을 배점했다.

우선 협상대상자는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하는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고득점자로 선정하고, 단독으로 참가할 경우 80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하며 적합한 사업신청자가 없을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는다.

시는 15일부터 5월17일까지 92일간 공고하고, 오는 2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세부 공모사항을 설명하고 5월17일 사업제안서를 최종 접수할 예정이다.

5월 말경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8월에는 협상을 통한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마산해양신도시는 많은 투자자들이 자유로운 개발안을 입힐 수 있어 관심을 가지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지이다”며 “국내 외 투자사에 적극 홍보해 마산해양신도시에 보다 우수하고 역량 있는 투자자들이 사업제안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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