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영장심사 길어져… 삼성 '초조'

기사승인 2017-02-16 17:37:23
- + 인쇄

이재용 부회장 영장심사 길어져… 삼성 '초조'[쿠키뉴스=이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예상 외로 길어지면서 삼성그룹이 초초해 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한 영잘실질심사는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졌다. 20분간의 휴식 후 다시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과 이 부회장의 변호단이 치열한 법리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장실질심사가 예상 밖으로 길어지면서 법원의 판단도 그만큼 늦춰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에 대한 1차 영장실질심사 때는 심문이 4시간 만에 종료됐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17일 오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hoo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