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현장 무재해 4000만 인시 달성

기사승인 2017-02-17 0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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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현장 무재해 4000만 인시 달성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생산설비' 현장에서 무재해 4000만 인시(人時)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재해 4000만 인시는 1000명의 직원이 매일 10시간씩 일한다고 가정할 때 4000일(약 11년) 동안 무재해를 이룬 기록이다.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PE·PP 생산설비' 현장은 지난해 10월 무재해 3000만 인시를 달성한 후 3개월만에 4000만 인시를 달성했다.

이번 현장은 전체면적이 80만9720㎡(약 24만5000평)에 이른다. 하루 투입 인력만 총 1만3000여명이 동원되는 대규모 현장이다.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PE·PP 생산설비'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 키얀리 지역에 가스분리설비 및 에탄크래커 설비 등을 포함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완공 후 이 지역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로 에탄 및 액화석유가스(LPG) 등을 분리한 후 에탄크래커로 열분해해 최종적으로 연간 40만 톤의 폴리에틸렌과 8만 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한다.

프로젝트의 현재 공정률은 87.2%(2017년 2월 기준)이며, 2018년 9월 말 준공 예정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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