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국민銀, 대학생봉사단 폴라리스 8기 발대식 外 신한은행

기사승인 2017-02-17 14: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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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국민銀, 대학생봉사단 폴라리스 8기 발대식 外 신한은행[쿠키뉴스=송금종 기자] ◇ KB국민은행, 대학생봉사단 폴라리스 8기 발대식 개최

KB국민은행이 16일 서울 마포구 가톨릭 청년회관에서 대학생봉사단 폴라리스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폴라리스는 청소년과 소외아동을 위해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을 하는 학생 봉사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연간 400명의 단원들이 전국 8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명의 8기 단원들은 앞으로 6개월 간 교육기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기존 기수 단원의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며 봉사단원으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을 함께했으며 국민은행에 입행한 엄재민 계장의 폴라리스 활동경험과 금융권 취업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민은행은 아울러 임직원이 강사로 활동하는 KB스타 경제교실봉사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 신한은행, 딥러닝 적용한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 도입

신한은행이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딥러닝은 인공신경망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패턴도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새로운 형태의 이상 금융거래를 파악해 금융사기를 줄이고 정상적인 거래를 잘못 인식하는 오류도 낮출 수 있다.

신한은행은 자체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퓨쳐스랩 3기 기업 인피니그루가 개발한 솔루션 그루딥으로 거래 패턴 모형과 딥러닝 모형을 병행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스템을 사전 테스트한 결과 56% 향상된 사기 탐지 적중률을 보였고 기존에 탐지하지 못했던 사기패턴도 발견했다”며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는 금융사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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