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미국 스피릿항공사 1억2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입력 2017-02-17 19: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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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이태성)는 항공기 구조물 가공·조립 생산업체인 율곡(대표 위호철)이 미국의 스피릿항공사로부터 보잉의 B737, B767, B777, B787 기종 등의 항공기 구조물 부품과 소조립품 260품목 약 1억200만 달러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율곡, 미국 스피릿항공사 1억2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이번 수출은 율곡의 기술․가격 경쟁력, KAI의 상생협력시스템, 경남도․사천시․진주시의 지원을 받은 경남테크노파크의 전략적인 산학협력체계의 뒷받침으로 이룬 성과로 의미가 있다.

경남도는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가산업단지조성, 사천․종포 특화단지 구축,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항공보증펀드 조성, 한국표면처리 가동을 추진했다.

또한 항공중소기업 해외지원을 위한 경남TP 항공부품수출지원단 지원, KAI의 상생자금 지원을 통한 장비․시설 현대화 지원, 절충교역 참여확대로 물량지원, 우량 협력사 육성을 위한 정기평가 포상금 확대, 협력사 임직원 성과포상 제도 시행 등 산․관 협력지원시스템 구축으로 항공중소기업의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해 해외수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외에도 자재직구매 전환사업, 협력사 역량강화를 위한 혁신활동지원과 우수과제에 대한 기술이전은 물론 해외직접 수주지원을 위한 기술․품질․사업관리․계약관리 등의 전략적 지원과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 및 기금출연 등의 KAI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내실을 다졌다.

도는 항공선도기업과 항공중소기업이 함께 수출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되는 상생협력의 날개가 ‘2020년 항공산업 G7 달성’이라는 국가항공산업 비전 달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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