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폭행에 이번에 ‘만돌린’ 채용 인터뷰로 구설수 오른 현대BNG 스틸

기사승인 2017-02-19 13: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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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현대BNG스틸이 운전기사 폭행에 이어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 갑자기 악기 만돌린 다룰 수 있는지를 물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연합뉴스 TV 보도에 따르면 현대BNG 스틸은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며 갑자기 악기 만돌린 다룰 수 있는지 여부를 물었다. 갑작스럽게 지원요건에 이러한 사항이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업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제조업체다. 1996년 삼양특수강(주)으로 설립된 뒤 몇 차례 개편과정을 거쳐 지금의 상호를 갖게 됐다. 주요 사업은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단일품목 제조와 판매다.

현대 만돌린 사건에 앞서 해당 기업의 운전기사 어깨를 치거나 수차례 폭행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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