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북한 비밀공작원들이 사건 배후로 결론 날 듯

기사승인 2017-02-19 13: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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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북한 비밀공작원들이 이번 사건의 배후에 있다는 강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일간 뉴트레이츠 타임스는 경찰 고위 소식통들을 인용해, 체포된 북한 국적 용의자 리정철이 북한 정찰총국 소속 요원으로 보이며, 리정철과 이번 사건의 연계성을 입증할 만한 강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4시쯤,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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