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연간 6만원 지원’

입력 2017-02-19 15:56:32
- + 인쇄

[쿠키뉴스 합천=강종효 기자]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20일부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한다.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개인별 6만원이 지원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발급 신청하면 된다.

합천군, 20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연간 6만원 지원’기존 신청자는 간단한 신청절차만 거치면 재충전 후 사용이 가능하며 카드 발급 시 세대원의 카드를 세대 대표 명의 카드 1장으로 합산해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신청은 오는 11월30일까지며, 이용은 12월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환수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 가능하며 전국 사용 가능한 가맹점 및 사용 요령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합천군은 현재 26곳의 가맹점이 등록돼 있으며 대구․서울․진주 등 시외버스 이용시 승차권 구입,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에서 영화티켓, 영화상품권 구입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관내 가맹점을 발굴하는 등 카드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