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로맨스와 아픈 사연 품은 ‘해피니스’는 어디?

기사승인 2017-03-03 09: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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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로맨스와 아픈 사연 품은 ‘해피니스’는 어디?[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주거복지 전문NGO 한국해비타트가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 촬영 장소를 지원한다.

유소준(이제훈 분)이 사고로 죽은 부모님의 뜻을 이어 설립한 단체이자 아내 송마린이(신민아 분) 사진 재능기부 하는 곳으로 한국해비타트가 등장한 것이다. 극중 단체명은 ‘해피니스’다.

지난 2월 26일 방송된 8화에서 송마린은 해피니스 이사장 신성규(오광록 분)의 제안으로 집짓기 헌정식 현장 사진촬영 재능기부에 나섰다. 유소준도 현장을 방문해 아내를 응원하며 애처가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후 늦은 밤, 두 사람은 건축 현장에 앉아 과거 유소준이 해피니스를 설립한 배경과 아픈 사연을 밝히며 한층 깊어지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집짓기, 집고치기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이다. 1994년 한국에 설립이후 국내 5000여 가정, 해외 4만8000여 가정에 안락한 삶을 제공했다.

드라마의 배경이 된 건축 현장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희망의 집짓기 현장으로 올해 2동 8세대를 건축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춘천지역 무주택가정이 8가정이 입주한다.

한편, tvN ‘내일 그대와’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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