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터키 1GW 규모 태양광 기반 전력 판매계약 체결

기사승인 2017-03-21 17: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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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훈 기자] 한화큐셀은 터키의 칼리온(Kalyon)사와 50:50 조인트벤처 설립 후 1GW 규모의 태양광 기반의 전력 판매계약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1GW 발전소와 500MW 제조설비가 포함된 복합형 민자발전 프로젝트로 당사가 칼리온 에너지(Kalyon energy)사와 함께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형태로(지분율 50:50)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 기간은 30년으로, 수주 가격에 따라 당사가 생산한 전기를 15년간 고정 비율로  판매할 수 있다. 이후 나머지 15년은 터키 시장가로 정부에게 판매된다.

향후 공장(잉곳/웨이퍼/셀/모듈)건설은 21개월 내 마무리되어야 하며 이후 공장에서 생산될 모듈로 1GW 발전소를 36개월내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큐셀은 2016년 터키 태양광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18.3MW에 이르는 터키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건설, 터키 태양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1단계로 8.3MW의 발전소는 2015년 말 준공해 전력 생산을 시작 했고 나머지 10MW 규모의 2단계 태양광 발전소는 2016년 3분기에 준공한 바 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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