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세월호 인양’ 1073일 만에 드러난 선체, MBC 실시간 중계 中…“진실 인양은 이제부터 시작!”

기사승인 2017-03-23 18: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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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세월호 인양’ 1073일 만에 드러난 선체, MBC 실시간 중계 中…“진실 인양은 이제부터 시작!”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무려 1073일 만에
세월호가 마침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MBC는 오전 4시 47분 선체가 인양되고 있는 현장 영상은 물론
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헬기를 띄워 인양작업을 중계했는데요.

MBC의 헬기 영상은 오전 6시 19분부터 약 15분 이상
단독으로 방송됐습니다.

유가족과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세월호 선체 인양 상황을
안정된 영상으로 신속하게 방송하기 위해
MBC는 사전에 중계진을 현지에 특파했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세월호 인양 현장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ss****
세월호 인양 생각보다 너무 착착 진행돼서 놀랐다.
역시 세월호 인양에 가장 방해되는 건 파도도 날씨도 기술 부족도 아니었다.
이 나라, 박근혜 정권이 세월호를 가라앉게 만들고 거기에 방치했던 거다.

k***
우리가 잊고 있는 게 뭔지 아나?
세월호 인양으로 인해 박근혜 검찰 조사는 묻히고
세월호 키워드가 실검을 도배하고 있다는 거다.

se****
박근혜 내려오니 세월호가 올라오고. 이상해 정말 이상해.

ge****
박근혜가 파면되는 것만으로도 며칠 안 가 세월호가 인양되고 4대강 수문이 열렸다~
도대체 이명박근혜의 9년은 무엇이었던가?!

Ne****
세월호가 인양이 되었으니 이제 끝이라고.
노란 리본도 그만 달고 세월호 이야기도 그만하라는 이야기가 어디서든 나올 것이다.
다시 한 번 기억하자. 세월호 사태의 진실 인양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세월호 목포신항으로 옮겨져
며칠 동안 물 빼기 작업과 추가 고정작업을 진행한 뒤
육상에 거치되는데요.

육상에서는 부식을 막기 위한 세척과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이후 미수습자 수습과 화물·유품 정리, 사고원인 조사 등이 실시됩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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