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제왕절개수술 중 신생아 손가락 절단 사고

기사승인 2017-03-24 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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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하던 의료진이 신생아 손가락을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산모 A씨에 대한 제왕절개 수술 도중 의료진의 잘못으로 신생아 손가락아 잘리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23일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사고 후 곧바로 손가락 봉합 수술을 시행했으며, 수술은 성공적이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신생아는 몸에 별다른 이상징후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 관자는 “담당 의료진의 과실이 인정되는 만큼 조만간 신생아 부모와 보상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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