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금융,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주택금융 서비스 강화 外 농협카드·부산은행

기사승인 2017-03-28 09: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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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금종 기자] KB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공감랩·에잇바이트 추가 선정

KB금융그룹은 ‘공감랩’ ‘에잇바이트’ 2곳을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대상 기업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B금융은 총 22개 핀테크 기업을 육성해 KB금융 계열사가 운영하는 각종 플랫폼에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공감랩은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자동시세 추정 시스템 하우스머치를 개발한 업체다. 하우스머치는 다양한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전국 권역의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의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공감랩의 기술을 부동산 정보분야에 접목해 주택금융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에잇바이트가 개발한 보안토큰은 신용카드나 공인인증서 및 OTP 없이 앱 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PIN코드(4~8자리)숫자 만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KB저축은행은 에잇바이트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으며 보안 및 인증 분야에서 고객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국고보조금 결제카드 e나라도움카드 5000좌 돌파

NH농협카드의 e나라도움카드 발급실적이 금융기관 최초로 5000좌를 돌파했다.

e나라도움카드는 기획재정부가 보조금지원 및 관리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난 1월 구축한 국고보조금 결제전용카드로 농협카드가 전체 카드 발급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발급대상은 국고보조금을 받는 단체와 기업이다. 회원에게는 연회비와 재발급수수료·SMS서비스 사용료가 면제된다. 또 보조금이 유흥·사행·레저·미용업종 등 부적절한 용도로 사용되는 걸 막는 클린 기능이 적용된다.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은 “e나라도움카드는 정부와 금융기관이 협업해 공공핀테크 기술을 재정관리 분야에 적용한 모범적 사례다”며 “모든 보조사업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개발과 e나라도움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나라도움카드는 농협 영업점에서 발급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금융 이모저모] KB금융,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주택금융 서비스 강화 外 농협카드·부산은행BNK부산은행, 7월까지 3000억원 한도 가을야구 정기예금 판매 

BNK 부산은행은 27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3000억원 한도로 ‘2017년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1년제 상품이며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1000만원 미만 1.35%, 1000만원 이상 1.45%다.

상품은 롯데자이언츠의 성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 시즌에서 우승하면 가입고객 전원에게 0.1%를 추가 지급한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300명을 추첨해 0.1%를 추가 지급한다. 그밖에 롯데 홈구장 관객 수와 우승 횟수, 홈런왕 또는 타점왕 선정 시 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 

가을야구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선착순으로 롯데자이언츠 경기 자유 입장권 4000매(1인 2매)도 제공한다. ‘유소년 야구발전 기금’과 ‘(사)최동원기념사업회 후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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