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윤상현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부관참시나 다름없다”

기사승인 2017-03-27 15: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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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너무 가혹하고 부당한 처사다. 부관참시나 다름없다.”

친박 핵심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가혹하고 부당한 처사”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면이라는 대통령으로서 최대의 형벌을 받고 가택에 유폐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은 국가의 불행으로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면서 “이제 멈춰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출석 여부에 대해 아직 들은 바가 없다”고 밝힌 윤 의원은 향후 대응책에 대한 질문에 “고영태 등에 대한 수사 촉구를 포함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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